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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 SPC, ‘AI 스캐너 사업’ 확대

허영인 회장의 디지털 경영 강화 전략에 따라 SPC가 AI 기술을 점포 현장에 도입했다. SPC는 토털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스캐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밝혔다.   ‘AI 스캐너’는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 기반의 객체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인식 스캐너로, 매장 직원이 따로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상품을 계산대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1초 전후의 스캔만으로 제품을 인식, 빠르게 결제까지 지원한다.   결제 및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증대되고, 점주들은 휴먼 에러 최소화, 신규 직원 교육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제품을 사진 형태로 촬영해 서버와 주고 받는 기존 스캐너들과 달리, 영상 카메라를 활용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특징을 즉각 추출하고, 이를 미리 학습된 데이터에 매칭시켜 가격을 도출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등 섹타나인만의 고도화된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AI 스캐너’의 제품 인식률은 98% 이상에 달한다.   SPC가 ‘AI 스캐너’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허영인 회장이 강조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이다. 허영인 회장은 점포와 생산현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섹타나인은 2019년부터 파리바게뜨, 패션5, 파리크라상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AI 스캐너’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AI 스캐너를 무상 공급해 테스트 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부로도 공급을 확대해 최근 ‘아티제(artisee)’ 점포 5곳에서 ‘AI 스캐너’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80여 개 전 매장으로 도입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한편, 섹타나인은 지난해 딥러닝, 머신러닝 기술 연구를 위한 ‘AI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빅데이터 기술개발(R&D)을 위한 ‘빅데이터팀’과 AI연구팀을 신설해 디지털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SPC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앱’ 회원들의 구매 이력, 앱 로그, 제품·서비스 선호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AI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SPC(회장 허영인) 섹타나인 관계자는 “제품 결제,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등 식품·유통업계에서도 AI·빅데이터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개발, 식음료(F&B)와 프랜차이즈 사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허영인 스캐너 허영인 회장 제품 인식률 기존 스캐너들

2023-04-13

파리바게뜨 캐나다 진출...허영인 회장 북미시장 확대 가속도

허영인 SPC 회장이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달 22일 토론토에 첫 점포를 열며 본격적인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알렸다. 캐나다는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연 10번째 해외국가로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의 대표 시장이다.     SPC는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2004년부터 중국과 미국, 베트남, 프랑스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지난 2014년 7월에는 프랑스 중심가에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영국 진출에 이어 캐나다까지 확장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그 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캐나다에 연내 7개의 추가 매장을 개점하고, 2030년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1천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凡)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식품외식산업 주요통계 자료(2022)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8조 8,101억 달러(2022년 기준)로 자동차 시장의 7.1배, IT시장의 4.5배가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Yonge&Sheppard)점’은 토론토 중심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Centre)’ 1층에 214㎡, 2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 영앤쉐퍼드점은 주요 관공서와 쇼핑몰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제품을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방식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갓 구워진 빵, 신선한 샐러드, 샌드위치,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생크림케이크 등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지난 1월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북미/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는 이번 달에만 4개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해외 10개국에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파리바게뜨 북미시장 파리바게뜨 캐나다 파리바게뜨 글로벌사업 허영인 회장

2023-04-06

SPC 허영인 회장, 산학협력 통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

 SPC(회장 허영인) 파리바게뜨가 우송정보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2023년 해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의 청년 인재들을 미주법인에 인턴십 채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우송정보대학과 MOU를 맺고, 우송정보대학이 교육부 주관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3.0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 학생들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2018년부터 매년 15~20명의 학생들을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취업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년간 총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2022년부터는 인턴십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현지 법인에 정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현재 8명의 학생들이 정식 채용됐다.   파리바게뜨의 미국 가맹점은 최근 100호점을 돌파했고, 올해 60여개 매장을 새로 오픈하고, 160개 매장 이상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캐나다 진출도 앞두고 있는 등 미주 사업 성장에 따라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청년 인재들의 현지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허영인 회장은 인재경영 강화와 함께 한국 청년 인재들의 글로벌 취업의 기회 확대 등 해외 일자리 창출을 줄곧 강조해 왔다.     파리바게뜨 해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우송정보대학 제과제빵학과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이 2학년부터 ‘미국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에 입과해 1년간 미국 파리바게뜨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마지막 한 달은 파리바게뜨가 직접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환경이 다른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교육과 함께 어학 교육, 글로벌 이문화 교육, 비즈니스 매너 등 현지 맞춤형 교육들을 제공하며, 미국 파리바게뜨 인턴십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학생들 전원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렇게 글로벌 인재로 양성된 학생들은 미국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빵기사로 1년간 근무하고, 인턴십이 종료되면 현지 법인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2022년 채용 연계 프로그램에 참가해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파리바게뜨 뉴욕 브루클린 하이츠점에서 일하는 조민지(23) 씨는 “제과제빵을 전공하면서 항상 해외 취업을 꿈꿔 왔는데, 미국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SPC 관계자는 “한국의 청년 인재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해외 사업 성장에 따라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한국 청년 인재들에 대한 현지 평가와 만족도가 높아 향후 채용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산학협력 허영인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 회장 허영인 허영인 회장

2023-03-10

SPC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로 확대

SPC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이 미국과 유럽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 오픈하며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운영하는 미국 가맹점 비중은 85%정도이며,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현지 주류상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동부와 서부에 걸쳐 120개의 매장을 출점하며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올라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경영은 유럽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했으며,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를 역인수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 그룹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버자야 파리바게뜨'를 설립한지 6개월만이다.   파리바게뜨는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SPC 조호르바루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동남아, 중동을 포함한 19억 인구의 '할랄(HALAL)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달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와의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두 회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미국 동남아시아 허영인 회장 글로벌 경영 동남아시아 지역

2023-03-07

허영인 회장 할랄 공략...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SPC 허영인 회장이 동남아와 할랄시장을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PC는 올해 1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Kuala Lumpur)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프르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 그룹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버자야 파리바게뜨(BERJAYA PARIS BAGUETTE Sdn. Bhd.)’를 설립한지 6개월만이다.   SPC(회장 허영인)는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SPC 조호르바루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말레이시아는 물론 19억 인구의 ‘할랄(HALAL)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파빌리온 쿠알라룸프르점은 수도 쿠알라룸프르의 최대 상업지역인 ‘부킷 빈탕(Bukit Bintang)’ 내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파빌리온 쿠알라룸프르(Pavilion Kuala Lumpur)’ 3층에 264㎡, 약 9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특유의 오픈 키친 컨셉트를 적용해 갓 구워진 빵, 신선한 샐러드 샌드위치, 브런치와 파스타 등 핫델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슬람교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찹쌀도넛, 왕꽈배기, 맛살 고로케 등도 선보인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허영인 회장의 장남 SPC 허진수 사장과 빈센트 탄(Tan Sri Dato' Seri  Vicent Tan) 버자야 그룹 회장, 시드니 키스(Dato’ Sydney Quays) 버자야 푸드그룹 CEO, 살라후딘 아유브(Yang Berhormat Datuk Seri Salahuddin Ayub) 말레이시아 국내통상자원부 장관,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SPC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버자야 그룹과 협력해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허영인 회장)는 말레이시아 외에도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각각 8개,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SPC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를 역인수했으며, 올해는 캐나다에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9개국에 총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허영인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의 성과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회장 허영인 허영인 회장

2023-01-31

SPC 허영인 회장의 환경친화 경영, GRS 국제인증 획득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재활용 국제친환경 인증 기준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   허영인 회장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제품과 포장재 개발 등 평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해 왔다. SPC팩의 GRS 인증은 허영인 회장이 강조한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이다.   SPC팩은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인 PIR (Post Industrial Recycled)을 이용한 필름 포장지를 개발ㆍ생산해왔다. 이번 인증에서 SPC팩은 포장재 생산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잉크를 활용하는 등 제품 인쇄 과정까지도 기준을 충족해 최종 생산물까지 GRS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GR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제품 소재에 재생 원료를 20% 이상 활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폐수ㆍ대기 배출과 같은 환경 문제 관리, 유해 화학물질 사용여부, 노무 관리 분야에서 정해진 국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SPC팩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생산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기존에 활용하던 PIR 외에도 사용 후 버려지는 PCR(Post-Consumer Recycled) 제품도 활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 사용 재료를 다양화하고 생산 비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팩은 재생 원료인 PIR을 20% 함유한 포장재를 생산해 금년 7월부터 위생용품에 적용해 시판 중이다. 또한 이를 더욱 확대해 PIR 함량을 30%로 늘린 포장지를 개발해 내년 초 추가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SPC팩은 지난해부터 SK지오센트릭, SKC, 롯데케미칼, 한화컴파운드, 깨끗한나라 등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MOU를 진행해 왔으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 포장재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포함한 ‘녹색 기술’, ‘녹색 제품’ 인증 등 국가 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획득한 바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환경친화 국제인증 회장 허영인 허영인 회장 재활용 국제친환경

2022-12-23

허영인 SPC 회장 안전경영 강화 행보...“개선 지속”

SPC(회장 허영인)가 자체 시행한 전 생산시설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최종 완료하고 개선요구 사항의 약 90%에 대해 조치하는 등 안전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는 안전진단 결과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안전경영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안전경영위원회는 진단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관리 감독하고 최종 조치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영인 회장은 SPL 평택공장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안전경영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당시 허영인 회장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그룹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진단’을 즉시 실시하여,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수립해 실행하겠다”며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안전경영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진단은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40일간 SPC 내 총 28개 생산시설에 대해 전사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산업안전관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4개의 외부 전문기관이 시행했다.   SPC는 안전진단을 통해 사업장 별 평균 10여 건의 주요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해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련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안전라인 도색, 사다리 시건장치 교체, 카트바퀴 구름방지장치 교체 등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강화를 위해 시행을 권고 받은 세밀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조치를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전체의 약 90%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SPL은 개선 및 권고 요구 사항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SPC는 남은 개선 요구사항도 조속히 완료해 전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위험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SPC는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획감독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SPL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반성과 함께 책임을 통감하며 평소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작은 위험 요소까지 모두 찾아내기 위해 전사적 안전진단을 시행했다”라며, “남은 개선 사항도 최대한 신속하게 보완 조치하고 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는 SPL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노동환경 TF를 발족하고 선진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권고하는 등 안전경영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안전경영 허영인 안전경영 강화 회장 허영인 허영인 회장

2022-12-11

SPC 12년째 ‘헌혈 송년회’, 허영인 회장의 나눔 행보

SPC(회장 허영인)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SPC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   ‘헌혈 송년회’는 SPC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부터 12년째 매년 진행해온 특별한 연말 행사다. 이는 평소 허영인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SPC는 현재까지 총 3,882장의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200여명에 달한다.   헌혈 송년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력 체계를 갖추고 경북 포항 태풍 피해 지원, 서초구 수해복구 활동 등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공로를 인정 받아 ‘2022년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부문 표창패’를 수상한 바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송년회 허영인 헌혈 송년회 회장 허영인 허영인 회장

2022-12-07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상생경영, 동반위 ‘최우수 등급’ 획득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지난 2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 및 다양한 협력사, 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영인 회장의 ‘상생과 나눔’의 경영 철학을 적극 실천한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매년 가맹점에 제조기사 용역비 지원, 가맹점주 자녀 및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마케팅 비용 등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자율 분쟁 조정 시스템 '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통해 10년 이상 운영 점포의 안정적인 재계약을 허용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동반성장위원회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비를 지원하고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가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가맹점주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계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며 상생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상생경영 허영인 상생경영 동반위 허영인 회장 허영인 spc그룹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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